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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급합니다 ㅠㅠ |
| 작 성 자 : 천민경 |
2014-07-07 09:25:47 |
조회 : 9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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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마당에서 살다시피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제가 매일 밥챙겨주고 놀아주는데
토요일아침까지 멀쩡하다가 저녁에 돌아와서 보니
눈도 잘못뜨고 진득한 침이 계속흐릅니다.
침때문인지 입주위에 뭐가 잔뜩 묻어있구요 닦아줘도 계속 생겨납니다.
그렇게 기운없고 아무것도 못먹어서 물을 떠서 앞에 놓아줬더니
목이 마른지 입으로 물먹는 시늉?도 하는데 물에 가까이 가진 못해요.
그뿐아니라 어디서 나오는지 잘 보지 못해 확실치는 않으나 항문에서 진득한
점액질 피덩어리? 같은게 나온것같고
소변이 진하고 적으며 피도 살짝 석여있었는데
지금은 휴지로 닦아주면 피가 묻어납니다.
소변보는곳에서 이제는 피가 날때가 있고 소변볼때가 있고 해요
열은없는것같은데 코가바짝 말라 입주위와같이 뭐가 자꾸 말라붙어있고
엉덩이와 배부분이 소변인지 계속 축축합니다.
전에 이병원에서 저희 집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한번했는데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꼼꼼하게 잘 봐주셨고해서 데리고 가려고합니다.
오늘 당장이라도 데리고 가야할것같은데
얼마전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수술비로 사정이 어렵습니다.
분납이 가능한지...진료비가 수요일부터 조금씩 낼수있는데...죄송합니다
이것저것 여쭤보려고 질문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만약 오늘 가게되면
병원 진료시간이 7시라고 되어있던데
늦어도 6시안엔 도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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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14-07-07 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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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증상이 다양하고 정도도 중하다 생각되네요. 혈액성 분비물이 일차성인지, 이차성인지 감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중증도 이기 때문에 한시간여 남짓으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조금 늦어도 되지만 일하시는 스태프 분들은 규정대로 퇴근을 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혼자 중증환자를 보는 것도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태가 쉽지않고 중하게 판단되므로 24시간 진료하는 병원에서 진료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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