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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티즈(10살) 항문 종양 문의 |
| 작 성 자 : 양미정 |
2012-03-02 11:18:31 |
조회 :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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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집 강아지는 10살 말티즈 남아입니다.
몇달전에 항문에 .. 살같은게 튀어나와서 건들면 피가 나고 그랬는데요.
잘 아물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또 그자리에 튀어나와서 .. 피가나더니..
항문부근이 전체적으로 부은느낌이고 ..튀어나온 살같은 부분도
아물지 않고 2주째 그대로 예요.. 피는 나지 않지만요..
근처 가까운 (저는 파주살아요) 동물병원갔는데
일단 항생제 일주일정도 먹고 경과를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인터넷 자료를 본 결과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를것같아서
좀 더 큰 병원으로 방문해볼까해서요..
이런 경우 치료와 예후는 어떤지 미리 좀 ..알고 싶어요
너무 걱정이 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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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12-03-02 1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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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문주위 부분은 여러가지 분비샘, 분비선이 많이 분포한 곳입니다. 또한, 항문주변부는 항문낭이라는 특수한 조직이 분포하기 때문에 항문낭과 항문주위선종양과 잘 구별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문낭염의 경우, 일반적인 항염증제와 항생제 처치시 잠시 가라앉았다가 다시 재발하는 특징이 있기도 합니다.
항문주위선종양은 항생제나 항염증제 치료에 반응을 잘 나타내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럴경우 조직을 떠어낸다거나, 세포일부를 채취하여 조직검사나 세포학적 검사를 통해 종양의 여부, 악성, 양성, 전이 가능성등등을 판단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항문낭염의 경우에는 수술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수술부위가 항문주변부이기 때문에 세균감염이 매우 잘됩니다. 수술후 완치기간이 매우 길어질 수 있거나, 감염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항문주위선종양의 경우도 수술로 제거를 한다해도 역시 항문근처이기 때문에 세균감염의 위험도가 매우 큰 단점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실제 증상의 경향과 위치 정도를 파악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문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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