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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좀 답변주세요!! ㅜㅜ |
| 작 성 자 : 최원경 |
2009-12-18 17:44:37 |
조회 : 1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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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길에서 업어온 업둥이 코숏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나이는 예측불가이지만, 아직 어린 아이같아요.
발정도 안온걸 보면..
아!! 일단!!!
사료도, 캔도, 간식도 다 냐금냐금 잘먹고
똥오줌도 잘싸던 애가
어느날 갑자기부터 항문주변이 지저분해지더니
오늘은 고양이화장실에서 용변보고 나오자마자
엉덩이를 바닥에 밀착시키더니 질질 끄네요...
마치 항문을 바닥에 비벼서 닦는 느낌?;;;
그 후에도 계속 항문을 핥고 어쩔줄 몰라하길래
들여다봤더니, 항문쪽이 시꺼멓게 굳어있더라구요
변비인가... 싶어서 봤떠니, 살짝 피도 묻어있구요.....
화장실 뚜껑을 열어서 보니
묽은 변도 아니고, 딱딱하게 굳은 맛동산인데 -ㅅ-;;;
설사는 아닐꺼구.....
제가 직장인이라 이번 주말에 애기데리고 가볼생각인데
이게 무슨 증상일까요???????????????????/
제발 친절히 좀 알려주세요 ㅜㅜㅜㅜㅜ
아, 그리고 애가 길냥이 시절부터
좀 험하게 살아왔는지....
발톱 하나가 좀 이상해요 ;;;
돌이 끼여있는거처럼 이상한 이물질도 있고
발톱이 약간은 어그러져있네요..
그발톱만 유독 만지려그러면 할퀴고 하악질하네요 -.-;;;
수술이 필요한거겠죠???
위에 쓴 증상들이 무슨증상인지,
그리고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진료비는 얼마정도 예상인지
부탁드립니다!!! +_+ 주말에 찾아뵐게요!!!!!
(수컷냥이 중성화수술은 얼마일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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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9-12-18 1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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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이 단단하게 나오는데, 항문주변부가 지저분하다면, 변이 아닌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 항문주변에는 항문낭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곳의 이상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엉덩이를 끄는 현상은 항문낭 이상일 경우 자주 보입니다. 진료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발톱은 기형적인 성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고 뭉툭하고 두툼하게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발톱제거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통증 때문에 건드리면 많이 아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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