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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드릴게 있어요 |
| 작 성 자 : 김나영 |
2009-11-10 11:17:31 |
조회 : 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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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로아네 언니인데요..
아로아 물그릇에 하얀 점액질의 무언가가 있던데..;;
주말에 시골에 놀러갔다 왔었는데..
거기 고양이들도 많고..
요즘 범백이 유행이라고 해서
밖에서 뛰놀게 하진 않고 실내에만 있게 했거든요..
그래도 왔다갔다 할때 바깥바람 쐬서 걱정되기는 하지만..
아직 설사나 식욕저하 같은거 없으면 범백 아닌거겠죠..?
초보라 걱정이 많네요 ㅠ
혹시 범백에 걸린 고양이가 동네에 있다면 ..가까이에 있는 강아지도 걸리나요?
시골집에 강아지는 멀쩡하긴 하지만..
전에 탁묘 부탁 드렸을 때 남아서 주신 성묘용 사료를 너무 좋아하길래
이틀 정도 그걸 줬는데 소화가 안 되거나 해서 구토를 한걸까요..
아님 치약 짜줄 때보니까 송곳니 하나가 빠졌더라구요..
집안 곳곳을 뒤져도 없던데..
삼켜서 그런가..?
그냥 요플레 한 방울 처럼 물 그릇에 있더라구요..
거품이 있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냥 물 그릇에 가라앉아있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아로아가 금단의 장소(?)에 가는걸 좋아해요
화장실가서 바닥에 떨어진 수돗물 핥아먹구요..
신발장에 못가게 하려고 폼보드 대 놨는데도 자꾸 뛰어넘어가요..
콧등때리고 분무기 뿌려도 자꾸만 가고..
자꾸 집 밖을 나가고 싶어해요..
예전엔 복도에만 나가도 낑얼낑얼 대고 싫어했는데
요즘은 자꾸 밖에 나가고 싶어해요
신발장에 나가려고 할때마다 야옹~야옹~하구요..
발정기때의 고양이 처럼 애웅~~~하지는 않는데요..
전보다 크게 울어요..;
아로아도 5개월에 접어들어서 혹시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행동도 점점 과격해지고..
어제는 그루밍하다가 생식기 냄새를 맡더니 한 1~2분가량을
입이 살짝 벌어진 상태로 있더라구요;;;
뭐..처음맡는 냄새 맡으면 고양이들 그런다던데
진짜.. 슬슬 아로아도 처..처...청소년 되는건가요..
중성화수술 하게되면..언제부터 가능한가요..
도와주세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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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9-11-10 1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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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로아는 종합백신 접종이 완료된 아이입니다. 몸에 항체가 생성되었기 때문에 범.백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걸려도 스스로 이겨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릴때 백신접종을 해주는 가장큰 이유입니다.
물그릇의 점액질은 어떤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다시 반복되어서 나타나는지 봐주세요. 아마도 모래가 어쩌다 묻어 들어가면 퍼져서 그런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토를 한다면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이갈이를 한다면 먹어서 배변으로 섞여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아로아가 외부에 대해 관심이 많아질 시기입니다. 사춘기가 서서히 오기 시작합니다. 멀리서 흘러들어오는 남자애들의 페로몬에도 반응할 수 있습니다. 생식기 그루밍도 이시기부터 잘 나타나고, 몸을 깨끗이 관리하는 습관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중성화 수술은 3개월령 이상부터는 가능합니다만, 보통은 6~7개월령부터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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