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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고양이상태와 진료문의입니다 |
| 작 성 자 : 이서윤 |
2009-09-22 19:54:19 |
조회 : 1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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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드릴려는 아이는 3년된 샴고양이 여아이구요
주식은 사료지만 요즘 화장실훈련을 시키면서 포상으로 간식을 많이주는편이었고 (요 녀석이 고기를 엄청밝혀서 가끔 몰래 사람음식에 입을대기도하는 안좋은 버릇도 있어요) 집에서만 실내 생활하는 아이입니다.
요번 9월 17일날 발작중에 무의식적으로 배변을 보는것없이 입에 거품물고 침을흘리며 첫 발작(대발작)을 1분간 했는데 (발작후에는 숨을 고르고 정상적으로 식사하고 잘 돌아다닙니다)
그 날이 목걸이 사이즈를 딱맞게 줄여준지 일주일째 되는날이라 질식에의한 쇼크인줄알고 목줄을 당장 제거해줬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인 18일, 처음과 똑같은 발작을 하고
19일은 발작을 안하다가 20일날 또 발작을 하고
22일인 지금까지 또 발작은 안하고 잘먹고 나름 잘지내는거같은데
성격이 변했어요
가끔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하구요..
원래 잘놀래지 않는 둔하고 대담한 성격이었는데
입양왔을떄부터 3년간 지내온 집이건만 처음입양 온 고양이처럼 꼼꼼히 냄새를 맡으면서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불안초초,소심,예민하게 행동하고
쓰다듬을려고 하면 움찔움찔 지나치게 겁을먹거나
그냥 조용한 집안에서 돌아다니다가 혼자 화들짝놀래면서 꼬리를 부풀리거나
자다가 하악거리며 깨고, 등에 털을세우고 꼬릴 부풀린채로 어딘가를 응시하면서 으르렁 거리는 행동을 보이네요..
목걸이가 조여서 이런상태가 되기도 하나요? 왜 이런 행동 변화가 왔을까요?;
방문하게 되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할지 궁금해요
여기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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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9-09-24 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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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해주신 증상은 신경증상(경련)으로 판단됩니다. 경련에도 매우 많은 양상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동영상 촬영을 해두시는 것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3년동안 이전에 없던 경련증상이 최근에 몇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신경계 검사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온몸의 자극에 대한 반사능력과 정도, 혈액검사를 통한 혈액중에 노폐물의 뇌 영향정도를 먼저 감별하고 난후, 전염성 질환 (FIP, Toxoplasma, FeLV)점검, 그래도 원인감별이 어려우면 MRI 촬영을 합니다.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위의 검사를 순차적으로 행하면서 원인을 찾아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경련이 너무 심하면 우선 항경련제를 투약하면서 진경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줄은 풀러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경련이나 발작시에 구조적인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애기가 회복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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